[현장연결] 與 당무위 "경선 무효표 처리방식 문제 없음" 결론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제기한 경선 무효표 처리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과 브리핑 현장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금까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한다. 다만 향후 해당 당규에 대한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개정한다라는 의결 주문을 의결했습니다. 긴 시간 했지만, 결론은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기자]
오늘 얼마나 참석하셨나요?
그리고 표결을 하신 건가요? 아니면 만장일치를 하신 건가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게 보통 우리가 의결한다고 하면 우리가 상임위든 모든 회의에서 특별한 이의가 없으면 의장이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가결됐음을 선포하는 거거든요, 그러한 방식으로 했습니다.
[기자]
마지막에 박수 소리가 나오던데 박수로 추인하는 형태였습니까?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네, 박수로 추인하는 형태로 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만장일치냐, 아니냐 이렇게 따질 문제는 아니었고요. 여러 의견들을 다 들었지만, 우리가 민주당이 향후 대선을 향해서 단합해서 가지 않으면 모든 차이점들을 극복하고 이렇게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취지 하에 의결했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오늘 참석은 76명 중에 현장 참석 49명, 서면 15명 그래서 64명입니다.
[기자]
향후 당규의 개정 방향은 어떻게 됩니까?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 구체적인 기술은 이제 또 향후 이건 전당대회에서 통과시켜야 될 특별 당규이기 때문에 이제 향후 전대가 열릴 때 전준위가 준비를 하고 그래서 이것뿐 아니라 다른 것까지 아마 손을 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 조항은 하여튼 오랜 우리 역사 속에서 지금 있었던 조항인데 결선투표가 도입되면서 지금 여러 논란이 지금 발생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향후 그런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개정한다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기자]
이낙연 캠프 측 의원들께서 의결에 대해서 이의를 하셨나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낙연 캠프 쪽 의원님들은 지금 그동안 제기하셨던 기반하에서 그 당위성을 강하게 다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또 그렇지 않게 해석하는 의원들도 계시고 그사이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고심 끝에 여러 가지 논의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추인하는 것으로 했다 그렇게 말씀드릴게요.
[기자]
일부 반대 의견도 있었고 방금 말씀하셨던 것에 따르면 그리고 원래 표결방식으로 해 왔던 것이잖아요. 바뀐 이유가 있을까요?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바뀐 게 아니고요. 우리 의결 안건이거든요. 의결 안건에 우리가 상임위에서도 그렇지 않습니까? 이 안건에 대해서 이의 있으십니까? 했을 때 특별한 이의 제기하지 않으면 가결됐음을 선포하듯이 오늘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어디나 회의체라는 게 그렇잖아요.
서로 의견을 다 이야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결론을 내야 되기 때문에 원 의결 주문에 약간의 수정을 가해서 향후 개정하는 거까지 해서 다 같이 의견을 모았다. 그런데 마치 이게 누구도 반대한 사람이 없었던 만장일치냐, 그런 것과 조금 결은 다릅니다마는 다 의견을 모아주셨다고 제가 말씀드릴게요.
[기자]
당규의 개정 방향이 이낙연 대표 측이 제시했던 그런 어떤 문제 제기를 충분히 수용한 건지 아니면 현재까지 결정해 왔던 그 부분을...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 얘기를 하시면 얘기가 도돌이표로 가거든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59조라는 당규의 해석에 과연 무효표로 처리하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있느냐. 지금까지의 선관위와 최고위는 그것은 해석의 여지가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없다라고 해왔고. 그것에 대해서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그거 잘못된 해석이다라고 해왔지만, 다수의 의견과 당 지도부의 의견 그리고 당의 미래를 위해서 그러한 주장들을 향후 미래에 녹여내는 것으로 그렇게 합의하고 의결주문을 추인했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아니 모든 상황이 이견이 있었지만, 한쪽이 완성을 하고 한쪽은 틀리고 한쪽은 옳고 그런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 최고위원회에서도 해석의 여지는 없으나 이것이 결선투표라는 것이 도입되면서 그것이 실제화되는 과정 속에서 어떤 충돌의 소지가 약간은 있는 것은 인정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향후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명확하게 조문을 정리해서 특별당규를 개정하겠다 그런 말씀입니다.
[기자]
찬반 발언의 비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똑같이 거의 여러 발언의 기회는 찬반을 공평하게 하셨기 때문에 어디가 우세하고 이거 숫자로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런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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